모바일홀덤 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전 하락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변경한 금액) 대비 40% 중반의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일본 고객의 국내 진입을 허용한 6월 이후 카지노 월 하락액도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며 천국을 최고의 호주로 제시했다. 파라다이스는 복합리조트와 현지 파트너를 활용해 일본 VIP와 대중 고객(대량 고객 모집)을 위한 차별화된 모바일홀덤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인 고객 의존도가 높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6월 관광비자 발급 재개와 7월 한일 비행편 확대만으로도 이미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의 경우 7월 낙폭이 235.5억원(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보다 44% 가까이 회복됐다. 일본 귀빈실 방문객 수는 1,365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약 20%로 전년 대비 5,835%가 증가했다. GKL도 비슷한 수준의 모바일홀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은 157.7억원(전년 동기 대비 +89%)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45% 가까이 줄었다. 이 연구원은 “비자 발급이 제한적이고 항공노선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9%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모바일홀덤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일본이 비자 면제를 재개하고 항공편을 확대할 경우 혜택이 눈에 띌 전망이다. 30일 일본 매체 tbs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지난 8월 한시적으로 허가했던 일본인의 한국 방문 무비자 정책을 오는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연구원은 “비자 면제 정책 연장으로 한국과 일본 간 모바일홀덤 항공편이 증가하면 외국계 카지노 방문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일본인 고객 접근성 개선에 따른 혜택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인 고객의 경우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제로’ 정책으로 연내 회복이 어려워 보이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 ‘보복 수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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